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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의 승리가 시작되는 울돌목, 우수영관광지

Travel Story./전라남도,광주

by 멀티라이프 2009. 9. 15. 20: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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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울돌목은 간만의 차로 인해 좁은 해역으로 흐르는 조류의 흐름이 빠른 지역이다. 이런 지형을 이용 이순신 장군은 13척의 배로 왜선 133척을 격파해 세계해전사에 길이 남을 명량대첩의 대전승을 이루어 임잰왜란을 종식시킨 계기를 마련하혔으며, 수적인 열세를 극복하기위해 우수영 강강술래(무형문화재)를 펼친 발상지이기도 하다.

 명량대첩의 장소인 울돌목이 내려다 보이고, 오른쪽으로는 아름다운 진도대교가 보이는 우수영 관광지에서는 우수영 전시관을 관람할 수 있고, 수문장교대식, 망루체험, 다양한 마당으로 이루어진 공연 등을 관람할 수 있다. 또한 이곳은 다음달 10월 9~11일까지 개최될 예정인 명량대첩축제의 주 무대가 되기도 하는 곳으로 축제 기간에는 명량해전재현, 천개의 풍등 날리기 등 눈으로 보지 않고는 그 감동을 말할 수 없는 다채로운 행사들이 열리기 될 예정이다. 특히 10만명 관람이 가능하고 200척 전함과 3,000여명의 출연진이 펼치는 바다위의 초대형 판타지 야외공연 "칼의노래 - 불멸의 이순신"은 412년전의 역사적 신화가 2009년 우리앞에 또다시 부활하게 해줄 것이다. 
( 명량대첩축제 공식사이트 :
http://www.mrdc.kr  )



이 곳이 우수영 관광지임을 알리는 정문과 우수영관광지 안내도가 여행객들을 맞이한다.


우수영 관광지에서는 조선시대의 수문장 교대식이 재현되고 있다. 주로 오후 시간을 이용해서 하루 1회정도 재현이 되고 있으니, 수문장 교대식을 보기를 원한다면 사전에 시간을 알아보는 성의정도는 보여야 하는 곳이다. 준비하고 공부한만큼 볼 수 있는게 여행이라는 말도 있으니..


깔끔한 무대도 마련되어져 있고, 이 무대에서는 다양한 공연들이 이루어진다. 명량대첩축제기간에는 아마도 이곳이 해상 뮤지컬을 보기위한 최고의 장소가 될 것이다. 울돌목과 진도대교가 한눈에 보이는 무대의 배경도 일품이다.


따스한 햇살이 비치는 오후의 무대에는 명량역사 체험마당의 일환으로 다양한 공연이 펼쳐진다. 아이들의 태권도 시범도 있고, 감미로운 목소리의 노래 공연도 있고, 민속 공연까지 시간이 충분하다면 여러가지를 볼 수 있다.


우수영 관광지의 중간쯤에 자리잡고 있는 명량대첩탑이 근엄하게 서있다.


곳곳에는 다양한 조형물을 비롯해서 많은 볼거리를 마련해 두었다.


우수영 관광지에서는 다양한 곳에서 진도대교의 모습을 볼 수 있다. 이 모습은 명량대첩탑이 있는 곳에서 바라본 진도대교의 모습..


명량대첩탑에서 조금 힘들어 보이지만 많은 시간이 필요하지 않은 이 계단을 오르면 전망대로 갈 수 있고...


우수영관광지에서 가장 높은곳에 자리잡고 있는 전망대에서 진도대교의 멋진 모습을 한눈에 감상할 수 있다.


우수영 전시관도 한쪽에 자리를잡고 여행객들의 발길을 기달리고...


여행객들의 발길을 붙잡은 전시관을 뒤로 하고 앞을보면 사진에서 보는 것과 같은 진도대교의 모습을 볼 수 있다.


공원안을 여기저기 거닐다가 하늘이 너무 푸르고 이뻐서 깃발 하나를 초점 삼아서 담았다.


 전국에 있는 수 많은 이순신 동상중에 유일하게 칼을 들고 있지 않은 동상이 여기에 있다. 울돌목을 바라보면서 근심과 걱정이 가득한 모습을 표현했다고 한다. 맞은편에 자리잡고 있는 평범한(?) 이순신 동상과 대조를 이룬다.

 임진왜란당시 승리의 시발점이 된 울독목에서의 명량대첩의 기운이 아직도 남아 있는듯한 우수영 관광지는 역사의 현장을 직접보고 공부할 수 있는 장소, 잘 가꾸어진 산책로를 따라서 주변의 경관을 감상하며 심신의 피로를 풀 수 있는 장소로써 손색이 없는 곳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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