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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가 인정한 아름다음을 간직한 '생각하는 정원'

Travel Story./제주도_제주시

by 멀티라이프 2009. 11. 3. 05: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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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우리는 살면서, 내집 장만을 꿈꾸고, 기왕이면 나만의 정원이 있는 집한채를 머리속에 그려보기도 한다. 그것은 아마도 아름다운 정원이 우리들의 마음을 편하고 기분좋게 해주기 때문일 것이다. 비록 내것으로 가질 수는 없지만 이런 우리들의 마음을 채워줄 수 있는 곳이 세계가 인정한 아름다움을 가지고 있는 제주도의 '생각하는 정원'이 아닐까 하고 생각해 본다.
 이곳은 성범영 원장님께서 1968년부터 가시덤불로 뒤덮인 황무지를 개간하여 이 정원을 만들기 시작하였으며, 1992년에 세상사람들에게 문을 연 이래 세계 각국언론과 저명인사들이 세계에서 제일 아름다운 정원으로 인정한 곳이다.


 이 곳을 방문했던 장쩌민 중국 국가주석은 당초 40분 일정이던 이곳에서 정원의 아름다음에 심취한 나머지 1시간여를 연장해서 둘러보고 갔다. 장쩌민 주석과 후진타오 주석은 각각 이곳을 방문해서 친필서명을 남겨주기도 했다. 또한 세계의 수 많은 유명인사들이 이곳을 방문해서 '기적의 정원', '세계에서 제일 아름다운 정원'이라고 찬사를 보내기도 했다.


 생각하는 정원에는 아름다운 폭포가 있다..


 생각하는 정원의 다양한 모습들, 정말 잘 다듬어진 아름다운 공원이다..


 분재에 달린 열매 한개, 아마도 이 분재는 열매는 정상적인 크기가 달리는 종자를 선택했나보다..


 정원 한곳에 핀 꽃, 보지않고 그냥 카메라를 한손에 들고 그냥 셔터를 눌렀던 사진,, 기대하지 않았던 순간에 꽃이 참 이쁘게 찍혔다.


 이 곳에 입장하는 손님에 한해서 '녹색뷔페'라고 이름 붙여진 점심식사가 가능하다. 엄청나게 다양한 종류의 음식이 있는건 아니지만 7,500원으로 낭만적인 분위기속에 맛이 괜찮은 음식들을 먹을 수 있다. 단, 정원에 입장하는 고객들을 위해 저렴하게 준비된 뷔페인만큼 식사만을 위해서 이곳에 들어올 수는 없다.

 돌과 나무, 그리고 한 농부의 혼불이 만들어낸 지상낙원, 생각하는 정원은 지나온 삶을 천천히 돌아보고 하고, 미래의 삶을 윤택하게 만드는 곳이다. 이곳에서 지친 일상을 내려놓고, 편안한 휴식을 취하는 것은 세계에서 가장 아름다운 정원에서 누리는 평화로운 선물이 될지도 모르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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