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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청담]레스토랑 Week&T, 분위기와 맛을 모두 갖춘 "A.O.C"

Travel Story./양식, 카페, 기타

by 멀티라이프 2009. 11. 9. 18: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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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K텔레콤의 브랜드 마케팅의 일환으로 실시되고 있는 'Week&T'는 마케팅의 수준을 넘어서 우리 주변의 문화를 이해할 수 있는 많은 기회를 제공해 주고있다. 지난 4월 레스토랑 Week&T를 시작으로, 5월 대학축제, 7월 락 페스티벌, 8월 비치파티, 10월 디자인 스트리트까지 정말 다양한 문화를 좀 더 가까이 좀 더 재미있게, 좀 더 특별하게 체험할 수 있는 시간들이다. 10월의 끝자락과 11월의 시작을 물고 열린 레스토랑 Week&T는 20개 레스토랑과 함께 했는데, 그 중에 난 청담동에위치한 A.O.C를 지정받아서 찾게 되었다. 


 사실 A.O.C의 외관을 본 첫 느낌은 그저그랬다. 그냥 평범한 레스토렁 이겠거니 하고 문을 열고 들어갔다.


 레스토랑 Week&T에 참여중임을 알리는 여러가지 장식들이 입구와 테이블 등에 있었다. 대형 숟가락과 젓가락이 인상적인 입구였다. 


 초청이라서 메뉴가 정래져 있었지만 그래도 메뉴판을 한번 들여도보기도했다. 뭐~ 연어스테이크와 등심스테이크중에 고를 수 있는 선택의 기회를 줬으니 메뉴판을 보긴 했어야 하는건지도 모르겠다. 이날의 메뉴는 오른쪽 아래 사진에서처럼 크림 차우더 스프와 홈메이드 빵을 시작으로 새우&가리비, 봉골레 파스타, 스테이크, 커피 한잔으로 이어졌다.


 크림 차우도 스프..


 홈 메이드 빵.. 이날의 빵은 마늘빵 이었다. 유명 제과점의 마늘빵보다 맛있다는 생각이 드는 맛을 느낄 수 있었다. 몇개 달라고 해서 집에 싸들고 가고 싶을 정도였다.



 보기만 해도 군침이 도는 새우&가리비의 모습.. 특히 새우는 손만되면 껍질이 스르르 떨어지면서 먹기좋게 나와서 손쉽게 먹을 수 있었다.


 봉골레 파스타,, 단백한 면의 느낌이 너무나 좋았던 메뉴이다. 질기지도 않고 너무 건조하지도 않은 '바로 이면이야!' 할 정도로 느낌이 좋은 파스타 였다.


 이날 디너코스의 메인이었던 등심스테이크,, 미디움과 미디움웰던으로 주문을 해서 2가지를 모두 먹어보았다. 지금까지 고급 레스토랑을 많이 가보지 않아서 인지 미디움 하면 조금 질기다는 느낌만을 가지고 있었는데, 이 집의 미디움은 격이 다른 부드러움이 있었다. 피가 살짝 묻어나오는 고기의 모습에서 느껴지는 부드러움은 한동안 잊지 못할 맛이었다.


 푸짐한 머그잔에 담아준 커피 한잔,,, 충분한 양의 커피를 줘서 식사후 따로 카페에 갈 필요가 없었다. 커피 맛도 맛이지만 머그컵이너무 마음에 들었었다.


 이번 레스토랑 Week&T는 유명 포토그래퍼 10인이 함께하는 T포토갤러리 사진전시가 함께 진행되었다. 레스토랑 곳곳에 걸어둔 포토그래퍼들의 멋진 사진들을 감상하는 것은 즐거운 식사를 한층더 즐겁게 만들어 주었다.


 A.O.C레스토랑의 실내 인테리어의 모습들,, 전체적으로 편안함을 주는 은은한 분위기를 깔고 있어서 누구와 와도 부담없는 식사가 가능할 것같은 생각이 들기도 했다. 특히 특별한 이야기를 나눌 수 있는 편안하고 고급스러워 보이는 방도 따로 있으니 사전에 전화를 통해서 예약을 해두면 멋진 자리에서 식사를 즐길 수 있을것 같다. (Tel : 02-541-926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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