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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메라 강조한 LG V30, F1.6 렌즈로 더 밝게 찍는다.

Review./Device - LG

by 멀티라이프 2017. 8. 10. 11: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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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G전자기 V30 공개행사 초대장을 공식적으로 발송한 지 며칠 지나지 않아서 F1.6렌즈를 탑재했음을 공식적으로 발표했다. LG전자는 G6출시전에도 관련내용을 시간간격을 두고 하나씩 공개하는 전략을 구사했고, 이번에도 동일한 전략으로 V30에 관련된 내용을 하나씩 꺼낼 것으로 예상된다.



 LG는 이미 초대장을 통해서 V30의 메인이슈가 카메라에 있음을 널리 알렸다. 초대장을 발송할 당시에는 카메라를 강조하면서 영상촬영에 대한 기능을 특히 강조했는데, 이번 발표에는 렌즈밝기에 대한 내용이 담겨져 있다.


▲ 플라스틱 렌즈와 글라스 렌즈의 차이


 V30은 F1.8대비 약 25%정도 더 밝은 F1.6렌즈를 탑재했는데, 이 렌즈가 크리스탈 클리어 렌즈로 만들어졌다. 크리스탈 클리어 렌즈는 가시광선 투과율이 향상된 소재인데, 주로 고급 카메라나 안경렌즈에 주로 사용된다. 사실 고급 카메라에 사용된다는 부분은 어느 정도 수준인지 감이 오지 않는데, 안경이나 선글라스에 사용되는 소재라는 것을 생각해보면 사람 눈에 보이는 색감을 충분히 사실적으로 잘 표현해낼 것 같다.




▲ 유출된 LG V30 후면


 LG는 광각렌즈를 스마트폰에 적용한 이후 일관되게 광각에 대한 매력을 어필하고 있는데, V30 역시 광각카메라에 많은 신경을 썼다. 발표내용에 의하면 가장자리 왜곡을 전작대비 1/3 수준으로 개선해서, 조금 더 사실적인 촬영이 가능하다. 그리고 일반각은 1,600만화소, 광각은 1,300만화소 구현했다. 또한 전면에도 광각카메라를 탑재해서 편안한 셀피촬영이 가능하다.


▲ 유출된 LG V30 전면


 V30 카메라에 대해 마지막으로 언급할 내용은 손떨림 방지와 레이저 오토 포커스다. 손떨림 방지는 광학식 방식(OIS, Optical Image Stabilization)과 전자식 방식(EIS, Electronic Image Stabilization)을 모두 적용했는데, 그동안 둘 중 하나만 적용한 스마트폰이 등장하는 경우가 있었는데 다행히 V30은 두가지 모두 적용했다. 참고로 OIS는 물리적으로 손떨림을 최소화 하는 것이고 EIS는 소프트웨어적인 방법으로 떨림을 보정하는 것이다. 그리고 레이저 오토 포커스는 초점을 빠르게 잡을 수 있게 해주기 때문에, 원하는 시기에 빠른 촬영을 가능하게 해준다. 오늘 발표된 내용 가운데 어떤 이미지센서를 사용했는지와 영상촬영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없었는데, 아마도 조만간 추가 발표를 통해서 공개할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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