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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마트폰 구매시 체크요소! 단말기 분할상환수수료

Review./Mobile Service

by 멀티라이프 2017. 11. 29. 0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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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부분의 사람들이 들고 다니는 물건 중 가장 비싼 것은 휴대폰일 것이다. 할부로 구매하는 것이 일반화 되어서 다른 고가의 제품을 사는 것보다는 다소 무감각하게 느끼긴 하지만, 100만원이 넘는 비싼 가격은 굉장히 부담스럽다. 그래서 조금이라도 더 저렴하게 휴대폰을 구매하기 위한 방법을 찾아 헤매는 소비자들이 꽤나 많다. 그런데 페이백, 사은품 등에만 신경쓰다보니 분할상환수수료를 생각하지 않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분할상환수수료는 휴대폰 구매시에 단말기에 대한 비용을 할부로 지불할 때 내게 되는 수수료다. 우리가 은행에서 돈을 빌릴 때 이자를 내듯이 스마트폰 구매시에도 단말기 가격을 할부로 내게 된다면 빚을 내서 제품을 구매하고 갚아나가는 것이기 때문에 이자를 내게 된다. 그 이자가 바로 분할상환수수료다. 현재 이동통신 3사의 분할상환수수료는 동일하게 24개월 기준으로 5.9%가 적용되고 있다. 이 5.9%라는 단말기 출고가에 어떻게 적용하는지는 모르겠지만, 실제 이동통신 3사 홈페이지에서 아이폰X에 표시된 수수료 비용을 계산해보면 12개월 약정시 3.22% 정도가 되고, 24개월 약정시에는 약 6.26% 정도가 된다. 


▲ 아이폰X, 아이폰8플러스, 아이폰8


 물론 시대의 흐름에 따라서 스마트폰이 필수품이 되어 버렸기 때문에 경제사정이 좋지 않아도 한 대는 들고다녀야 하는 물건이 되어서 할부로 구매할 수 밖에 없는 소비자들이 다수다. 그래도 통장에 단말기 비용을 낼 수 있는 돈이 있다면 일시불로 결제하는 것이 확실히 유리하다. 통장에 그 돈 넣어둔다고 해도 이자를 많이 받아야 2% 수준인데, 단말기 분할상환수수료보다 절대 많을 수 없다. 그리고 당장 여유가 없더라도 약속한 기간 이전에 단말기 할부원금을 갚는 것도 가능하다. 예를들어 24개월 분할상환을 선택했더라도 12개월만 분할상환한 후 남은 할부원금을 완납한다면, 남은 12개월에 대한 분할상환수수료를 내지 않는 것이다.




▲ 갤럭시노트8, V30


 간혹 휴대폰을 판매하는 오프라인 매장에서 단말기 비용을 분할상환하는 기간은 30개월이나 36개월까지 늘리면서 매월 내는 비용이 훨씬 적다고 설명하기도 하는데, 이렇게 되면 결국 소비자가 내는 총 비용은 오히려 늘어나기 때문에 절대로 좋은 조건이 될 수가 없다. 결론적으로 가능하면 단말기 비용은 일시불로 처리하는 것이 가장 좋고, 당장 그 돈을 내는 것이 힘들더라도 최대한 빨리 완납처리 하는 것이 경제적으로 이득이다. 참고로 할부기간내 남은 비용에 대한 납부는 114 고객센터나 대리점 등을 통해 가능하고, 카드, 현금 모두 사용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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