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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 통신사 단말기로 기변, MMS 문제는 더 이상 없다.

Review./Mobile Service

by 멀티라이프 2017. 12. 29. 0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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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필자가 속해있는 카톡방에 한가지 질문이 올라왔다. 특정 이동통신사로 출시된 단말기를 다른 통신사로 사용하면 MMS나 통신사전용 서비스가 사용할 수 없는게 맞느냐는 내용이었는데, 결론적으로 상관없이 사용 가능하다.

 

 

 필자는 최근에 처제의 스마트폰을 바꿔주면서 기존에 이용중인 LG유플러스를 SKT의 LG Q6로 기변했다. 과거에는 이동통신사마다 사용하는 MMS방식이 달라서 표준이 적용되지 않아서 타 통신사 단말기를 사용하면 제약이 생겼는데, 기술적으로는 2012년 5월 이후 국내 정식 출시되는 모든 단말기는 국제표준인 OMA-MMS 방식을 사용하면서 사용하는데 문제가 없다. 단지, 통신사별로 출시될 때 APN설정이 조금씩 다르고 전산처리 과정에서 일부 오류가 발생할 수 있는 소지가 있기도 하다.

 

 

 일부 이동통신사의 경우 전산시스템상 확정기변을 하지 않는 단순 유심기변시 APN설정이 자동으로 변하지 않게 되어 있어서 MMS를 받을 수 없는 현상이 2012년 5월 이후에도 지속 발생하고 있다. 이때 직접 APN설정을 들어가서 유심기변한 이동통신사로 재설정을 해도 되고, 도무지 모르겠다면 그냥 직영매장을 찾아가서 처리해달라고 하면 된다. 그리고 전혀 가입한적이 없는 언락폰을 특정 통신사로 나온 제품을 구매했다고 하더라도 통신사 상관없이 본인이 원하는 곳으로 가입이 가능하다. 가끔 이를 잘 모르는 직원들이 타 통신사로 나온 단말기는 락이 걸릴 수 있다거나 기능상 문제가 생길 수 있다고 이야기하는데 제대로 알지 못해서 하는 이야기다.

 

▲ SKT향 LG Q6를 LG유플러스로 사용 중인 모습 #1

 

▲ SKT향 LG Q6를 LG유플러스로 사용 중인 모습 #2




 

 아마도 유심기변을 하면 위 사진과 같은 메시지를 받을지 모른다. 이동통신사에서 제공하는 부가서비스를 받기 위해서는 전산작업을 반드시 해야하는 부분이 있어서, 각종 서비스를 제대로 이용하기 위해서는 전산작업(확정기변)을 하는 것이 좋다.

 

▲ LG유플러스향 제품과 SKT향 제품 모두 LG유플러스 사용

 

정리하면 2012년 5월 이후 국내출시된 모든 스마트폰은 이동통신 마크와 상관없이 원하는 통신사에서 사용이 가능하며, MMS나 각종 부가서비스를 받는데 문제가 없다. 단지 2015년 출시된 갤럭시노트5를 기준으로 이전에 출시된 제품은 APN 설정이나 기타 세부설정을 직접 해줘야 하는 경우가 있어서 매장을 찾아가서 처리해달라고 해야할 경우도 있다. 아마도 노트5 이후 출시된 스마트폰은 별도의 설정을 하지 않아도 기본적으로는 바로 MMS까지 사용이 가능하게 되어 있는데, 개통이력이 없는 언락폰의 모델명이나 씨리얼넘버에 따라서 단순 유심기변시 제한이 걸리는 경우가 있긴하다. 그럴 때는 앞에도 이야기했지만 그냥 원하는 통신사의 매장 찾아가면 다 해결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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