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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 G7 ThinQ 외형 살펴보기, 무난함과 발전된 노치 디자인

Review./Device - LG

by 멀티라이프 2018. 5. 2. 11: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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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국시간으로 5월 2일 23시 뉴욕에서 공개되고, 이어서 5월 3일 19시에 서울 용산에서 공개행사를 여는 LG G7 ThinQ의 외형 사진이 다량 공개되어서 호평과 혹평이 오고가고 있다. 해외 IT매체 모바일시럽(MobileSuryp)에 의해 공개된 사진들은 G7 씽큐의 실버모델과 블랙모델을 촬영한 것이다.


▲ LG G7 ThinQ 후면


 후면을 보면 LG전자 로고와 G7 ThinQ 로고가 들어가 있다. G6에서는 기업로고를 전면에 제품로고를 후면에 넣었었고, V30에서는 기업로고와 B&O로고를 후면에 넣었었는데 이번에도 비슷한 흐름이다. 요즘 소비자들이 눈에 띄게 로고가 들어가는 것을 그다지 좋아하지 않는 것을 생각해보면 조금은 아쉬운 부분이다. 조금 다른 이야기로 2018년형 LG 그램인 올뉴그램에 gram 로고만 가볍게 들어가면서 호평을 받았던 것이 생각난다.


▲ LG G7 ThinQ 전면



 상단바에 적용된 노치디자인에 대한 설정화면은 조금 더 일찍 사람들에게 알려졌는데, 모바일시럽이 공개한 사진을 통해서 실제 적용된 모습을 살펴볼 수 있다. LG G7 씽큐는 기본적으로 노치디자인을 가지고 있고, 사용자가 설정을 통해 일반적인 디자인을 적용할 수 있다. 아래 사진을 보면 두 가지 모습이 어떻게 다른지 확인할 수 있다. 많은 사람들이 일반적인 형태를 기본으로 두고 노치를 선택사항으로 하는것이 좋지 않았을까라는 반응이다. 참고로 LG전자에서는 노치디자인이 적용된 상단바를 뉴세컨드스크린이라고 명명했다.





▲ 다양한 색상선택이 가능한 뉴세컨드스크린


▲ 노치 디자인 비교, 아이폰X vs G7 ThinQ


 위 사진을 통해 아이폰X와 노치디자인을 비교해보면 상대적으로 G7 ThinQ가 훨씬 더 깔끔하다. 디스플레이가 적용되는 부분을 최대로 늘렸다는 점에서 발전된 모습을 확인할 수 있다. 아쉬운 부분은 아이폰X가 하단부까지 베젤을 최소화한 것과 달리 G7은 다소 여유공간이 있다는 점이다.



 위ㆍ아래 사진을 보면 카메라가 약간 튀어나온 카툭튀 디자인이라는 것을 알 수 있다. 요즘 스마트폰은 두께가 얇아지면서 좋은 센서를 사용하기 위해 어쩔 수 없이 카툭튀를 선택하는데, G7 씽큐 역시 같은 형태를 적용했다. 카메라에 어떤 이미지센서가 사용되었는지 아직 알려지지 않았는데, G6와 V30에서 카메라 성능이 타사대비 떨어져서 좋지 않은 평가를 받았던 만큼 카메라에도 상당히 신경을 썼을 것으로 기대된다. 그리고 아래 사진에서 측면을 보면 볼륨조절 버튼 아래로 하나의 버튼이 더 있는데 구글어시스턴트 버튼이다. 이 버튼이 실 사용간에 어떻게 활용할 수 있는지가 관건인데, 구글 어시스턴트를 부르는일 이외에 다른 역할을 할 수 있을지는 모르겠다.





▲ 하단부 디자인은 전작들과 큰 차이가 없다



 LG G7 ThinQ의 외형 사진을 보면 전체적으로 무난하다는 느낌이 들고, 노치 디자인은 소비자에게 선택권을 줬다는 부분과 다양한 형태로 만들 수 있게 했다는 점에서 발전된 모습을 보였다고 생각한다. 필자는 5월 3일 용산에서 열리는 LG G7 ThinQ 공개행사에 참석 할 예정인데, 현장에서 직접 G7 씽큐를 살펴보고 조금 더 자세한 이야기를 전달할 예정이다. 이제 G7 싱큐의 공개가 코앞으로 다가왔는데, 뉴욕과 한국의 공개행사 후 국내외 매체 및 소비자들로부터 어떤 반응을 이끌어낼지 사뭇 궁금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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