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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반도에서 가장 아름다운 메타세콰이어 숲 장태산 휴양림

Travel Story./대전

by 멀티라이프 2010. 4. 26. 0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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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하늘을 향해서 뻗은 메타세콰이어 나무를 보고 있으면 왠지 가슴속이 시원해지는 느낌을 받곤 한다. 그래서 담양 메타세콰이어 가로수길이 많은 사람들의 사랑을 받고 있는 것일지도 모르겠다. 그런 메타세콰이어 나무들이 길 옆으로 서있는 것이 아니라 숲을 이루고 있는 장태산 휴양림은 아마도 가슴 벅차오르는 감동을 선사해주는 곳일지도 모르겠다.

 장태산 휴양림은 대한민국 최초의 민간 휴양림이었다. 휴양림이 요즘처럼 관심을 받던 시절이 아닌 90년대에 공익사업으로 장태산 휴양림을 운영하기 시작했다. 그러나 너무 시대를 앞서갔던 탓에 운영에 많은 어려움이 있었고 2002년 대전시청에서 장태산 휴양림을 인수하여서 새 단장을 한후에 지금은 많은 사람들의 사랑을 받고 있다. 인가방의 경우 주말에 예약을 할려면 2~3개월전에 해야하기도 할 정도이다.








 키가 너무커서 10mm 광각렌즈에도 그 키를 잡아내기 어려운 메타세콰이어 나무가 하늘에 그려주는 흑백그림이 제법 아름다워 보이는것은 나만의 느낌은 아닐 것이다.









 이 작은연못에 연꽃마저 핀다면 얼마나 아름다울지 생각만해도 즐거운 일이다. 메타세콰이어가 연못에 그려준 그림은 하늘에 그려준 그림과는 또 다른 느낌을 준다.







 장태산 휴양림의 또 하나의 자랑거리는 엄청나게 큰 메타세콰이어 나무들을 내려다 볼 수 있다는 것이다. '스카이웨이'라고 이름 붙여진 산책로가 만들어져 있다. 메타세콰이어 나무들을 눈높이에서 바라보면서 걸어볼 수 있고,  스카이타워의 맨위까지 올라가면 눈 아래 펼쳐진 장관을 볼 수 있다. 단, 스카이웨이가 제법 많이 흔들려서 겁이 많은 사람은 스카이 타워는 올라가지 못할지도 모르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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