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제도 남쪽 끝(여차, 홍포), 다도해가 만들어낸 비경을 만나다.
얼마전 2박 3일간 거제도 여행을 다녀왔다. 그 동안 국내 수 많은 여행지를 갔었지만 유독 거제도를 갈 일이 없었는데, 이번에는 여차저차 해서 가게 되었다. 나는 여행을 하면서 새로운 풍경이나 보거나 경험을 하는 것을 가장 큰 가치로 생각한다. 그래서 이번 여행에서도 되도록이면 사람들이 잘 가지 않는 곳으로 가고자 노력을 했고, 유명 해수욕장이나 바람의 언덕과 같은 포인트가 아닌 거제도가 가진 숨은 매력을 느낄 수 있는 곳을 찾아 다녔다. 2박 3일간 여행을 하면서 앞 2일도 좋았지만 마지막날에 기다리고 기다리던 모습을 만날 수 있었다. 3일차 나는 거제도 남쪽 끝 여차몽돌해수욕장이 있는 지역을 찾았다. 나는 지도상에 여차-홍포 전망대라고 표시된 곳을 지나기로 마음먹고, 여차해수욕장에서부터 명사해수욕장까..
Travel Story./경상도,부산,울산
2015. 8. 17. 07: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