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형으로 표현한 7080 우리들의 모습, '제주도 선녀와 나무꾼'
요즘 전국의 많은 박물관과 전시관 등에서는 인형이나 미니어쳐를 이용해서 자신들이 보여주고자 하는 주제를 표현하기도 한다. 제주도에 있는 '선녀와 나무꾼'은 이러한 흐름에 발 맞춰서 과거 우리들의 모습을 작은 인형을 통해서 재미있게 표현해 두었다. 날리던 연이 나무이 걸려 쳐다보는 아이, 연탄을 배달하는 모습부터 과거 제주시내를 본떠서 만든 모습까지 사실적이면서 다양한 모습에 이곳을 찾은 나이가 다소 있는 사람들은 과거를 생각하면서, 어린아이들이나 학생들은 부모님 세대의 모습을 상상해보면서 구경을 한다. 날리던 연이 나무이 걸려버렸다. 아무것도 할 수가 없어 하염없이 바라만 본다. 소 달구지를 끌고 가는 형제, 동생을 뒤에 태어서 가고 있다. 형의 동생에 대한 사랑이 느껴진다. 눈이 내린 추운겨울이지만 아..
Travel Story./제주도_제주시
2009. 11. 3. 20:5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