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족한 임팩트, 배우들의 연기로 극복한 '거북이 달린다'
이야기는... 한적한 시골인 예산의 경찰들에게 가장 중요한 일은 소싸움 대회를 성공적으로 유치하는 것이다. 그 예산 경찰들 중 강력계 형사로 등장하는 조필성(김윤석)은 그저 그런 형사의 모습을 보여준다. 어쩌다 출장 마사지 포주를 심문하다가 포주가 쇼크로 쓰러지자 3개월 정직을 당한다. 이로인해 돈이 필요하게된 필성은 아내가 힘들여 모은 300만원을 동네건달인 친구의 이름으로 소싸움 대회에 걸게되고, 이것이 대박이 나서 큰돈을 쥐게 된다. 그러나 느닷없이 나타난 유명한 탈주범 송기태(정경호)가 나타나 그 돈을 탈취한 뒤 사라지고, 이제 조필성은 송기태를 죽기 살기로 쫓아 다니기 시작한다. Point 1 : 왜 거북이가 달려야 할까? 아무리 시골이라고 하지만, 강력계 형사에게 어울리는 않는 느린 몸집과 허..
Review./Movie, Book.
2009. 6. 17. 13: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