셔터를 누르면 작품이 되는 내륙의 바다 충주호
1985년 충주댐을 건설하자 '내륙의 바다'로 불리는 거대한 호수가 충북에 생겨났습니다. 우리나라 도 중에 유일하게 바다가 없는 충청북도로써는 어쩌면 기대반 걱정반으로 충주호의 탄생을 지켜보았을 것 같다는 생각이듭니다. 국내에서는 담수량 27억5천톤으로 29억톤의 소양강호 다음으로 큰 호수인 충주호는 푸른하늘과 하얀구름 그리고 푸른나무들과 조화를 이루어 아름다운 절경을 보여주는 아름다운 호수입니다. 충주댐을 만들 당시에는 인공적으로 만들어진 하나의 호수에 불과했을지 모르지만, 30년 가까운 시간이 흐른 지금, 우리의 자연은 충주호를 환상적인 절경의 모습으로 바꾸어 주었습니다. 인간은 자연을 바꾸어 이용하고 인간에게 유리한 쪽으로만 생각하는데, 자연은 그게 아닌가 봅니다. 그저 베풀어 주기만 하는 자연의 ..
Travel Story./충청도
2011. 8. 19. 06:2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