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은동네 임실의 맛집, 소바와 콩국수 전문점 삼오소바
임실에 이사온지 9개월 정도가 되었다. 임실이 행정구역상 군이긴 하지만 인구가 3만명을 겨우 넘겨서 굉장히 한적한 동네다. 그래서 맛집이라고 할만한 음식점도 그동안 발견하지 못했다. 그런데 최근에 다른 사람들에게 소개해도 될 것 같은 음식점 하나를 발견했다. 오늘 소개하는 곳은 임실군청 근처에 있는 삼오소바라는 곳이다. 메뉴가 단출해서 소바와 콩국수만 판매하는데, 소바나 콩국수의 맛이 제법 괜찮다. 음식맛에 대한 평가는 지극히 개인적인 것이기 때문에 누군가에게는 별로일지도 모르겠지만 대체로 다수의 사람들에게 좋은 평가를 받을 수 있는 그런 음식점일 것이라고 생각한다. 가게 주인에게 직접 물어보지 않아서 잘 모르겠지만 가게이름을 삼오소바라고 이름 붙인 것은 임실군에 35사단이 자리잡고 있기 때문일지도 모르..
Travel Story./한식, 중식, 일식
2016. 8. 7. 07: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