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속의 1초와 영화를 보고 있는 사람들이 가지고 있는 시계속의 1초가 같다면 관객들은 어떤 느낌일까. 즉, 리얼타임을 영화속으로 가지고 온다는 이야기 인데 이렇게 되면 감독의 연출력에 100% 승부를 걸어야 할지도 모르겠다. 어떻게 보면 지루한 흐름이 될수도 있고 어떻게 보면 표현하고자 하는 바를 모두 드러낼 수 없게 될수고 있기 때문이다. 그런 의미에서 '8인 : 최후의 결사단'은 비교적 잘 만들어진 영화라는 생각이 든다. 리얼타임이 흐르는 1시간 동안 이 영화는 박진감과 속도감 그리고 호쾌한 액션과 역사적 의미를 관객들에게 잘 보여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