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진청자축제, 식상한 지자체 축제의 모습일까?
지방자치제가 강조되고, 이런 저런 통계를 통해서 지자체를 평가하는 기록들이 여기저기서 나오기 시작하면서 수 많은 지자체들은 지방의 멋을 살린 축제를 만들려고 많은 노력을 기울이던 시절이 있었고, 그런 노력들 덕분일까 요즘엔 전국 각지에서 1년 365일 내내 축제의 릴레이가 계속되고 있다. 그러나 많은 분들이 느끼시는 부분이겠지만 실적을 올릴려고 하거나, 수익을 창출하기 위해서 급하게 만들어진 축제는 뭔가 아쉬움이 있고, 축제 이름은 그럴싸 하지만 실제 속을 들여다 보면 속빈 강정같은 모습이었다. 그래서 지난 8월 15일에 강진축제현장을 가면서도 기대를 전혀 하지 않았다. 벌써 37회를 맞이하고, 8년 연속 문화체육관광부 선정 최우수 축제라고는 하지만 '뭐~ 별다른게 있겠어?' 하는 마음 이었다. 그러나 ..
Travel Story./전라남도,광주
2009. 8. 19. 15:3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