혹한의 추위속에 찾아간 창경궁의 한산한 겨울 풍경
지난 1월 16일 한낮의 최고온도가 영하 11도를 기록했던 혹한의 추위속에서 어깨에는 카메라가방 하나를 메고 창경궁을 찾았습니다. 날씨가 너무나 추워서 예상대로 창경궁은 무척이나 썰렁했습니다. 사람을 만나기가 지나가는 새를 만나는 것보다 여러울 정도 였습니다. 평소 같으면 산책하는 사람들도 붐볐을 장소이지만 혹독한 추위에 이날만큼은 예외였던 것이지요. 하지만 저는 사람이 없는 한적한 모습의 고궁을 사진속에 담고 싶었기에 중무장을 하고 창경궁을 찾았습니다. 항상 고궁에 가면 북적이는 사람들로 한가로운 모습을 담아보지 못했었기 때문입니다. 그렇다고 해서 이번에 고궁의 여유로운 모습을 제대로 담아온 것은 아니지만, 한적함속에서 고궁이 주는 여유와 낭만을 제대로 느껴볼 수 있었습니다. 오늘 글은 한산한 겨울 풍..
Travel Story./서울
2011. 1. 19. 07: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