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00여년의 세월이 담긴 담양 삼지내 마을의 돌담길과 한옥
담양하면 많은 사람들은 메타세콰이어 가로수길, 죽녹원과 소쇄원의 대나무 밭, 떡갈비 등을 먼저 떠올릴 것이다. 그러나 담양을 잘 살펴보면 16세기 초에 형성되어서 수세기전의 모습을 그대로 간직하고 있는 삼지내 마을이 창평면에 자리잡고 있다. 이 마을은 청산도, 장흥 반월마을, 신안 증도 등과 함께 아시아 최초의 슬로시티로 지정된 곳이다. 삼지내 마을을 둘러보면 돌담길 사이로 보이는 우리 한옥의 모습은 옛 정취를 느끼기에 부족함이 없고, 굽이굽이 돌아가는 돌담길을 걷다보면 시간 마저 쉬어가는 듯 하다. 또한 이곳에서는 다양한 슬로푸드를 맛볼 수 있는데 대한민국 식품명인 21호 유영군 선생의 창평 쌀엿, 33호 박순애 선생의 엿강정, 35호 기순도 선생의 진장을 비롯하여 한과, 장아찌류 등이 있다. 이들 음..
Travel Story./전라남도,광주
2010. 5. 11. 08: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