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존 유일의 백제사찰 자연속의 예산 수덕사
서해를 향한 차령산맥이 만들어 낸 덕숭산은 북으로는 가야산, 서로는 오서산, 동남간에는 용봉산이 병풍처럼 둘러싸인 중심부에 우뚝 서 있다. 이곳을 예로부터 호서의 소금강이라고 일커어 왔다. 여기에 불조의 선맥이 면면히 계승되고 많은 고승선덕을 배출한 선지종찰 수덕사가 자리하고 있다. 수덕사는 백제 위덕왕(554~597) 재위시 창건되었으며, 현존하는 유일의 백제 사찰이다. 역사속에서 수덕사의 기록을 찾아보면 16세기 전반에 편찬된 지리서인 '신증동국여지승람' 권19 덕산현 불우조에 '덕숭산 내에는 취적루와 불운루 2개의 누각이 있다'라는 기록으로 보아 수덕사는 대웅전 이외에 2개의 누각이 있을 만큼 대가람의 면모를 지니고 있었음을 알 수 있다. 수덕사로 가는길에는 석가탄신일이 얼마남지 않았다는 것을 알리..
Travel Story./충청도
2010. 5. 14. 08:00